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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산업 유통구조 혁신… 후속대책 시급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입력 : 2013. 03.19. 00:00:00
박 대통령, 유통단계 축소 재천명… 대도시 직판장 등 검토

박근혜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높은 물류비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가장 불리한 여건의 제주 1차산업 유통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후속대책이 시급해졌다.

박 대통령은 최근 농산물 유통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통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 농협을 중심으로 한 유통단계 축소와 직거래 확대 등을 언급했다. 관련 정책은 오는 5월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자치도는 이같은 새 정부의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침에 따라 제주 차원의 후속대책을 검토중이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 로컬푸드타운 건설'을 국정과제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도시 직판장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대도시 소비지 직판장 개설로 유통비용을 줄이고 소비지의 가격안정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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