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로 부인을 숨지게 한 남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시 오라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김모(52)씨는 아내 A(53)씨와 부부싸움을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범행 직후 옆 방에 자고 있던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으며,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20일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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