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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D-8]
제주·서귀포시선수단 결단식 갖고 필승 결의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3. 04.18. 00:00:00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체육회(사진 맨위)와 서귀포체육회는 17일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청에서 각각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도민 대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단 결단식이 열리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주시체육회는 17일 오후 제주시민회관에서 김상오 시체육회장(시장)과 김종호 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및 시생활체육회 임원, 선수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필승을 다짐하는 도민체전 결단식을 개최했다.

김상오 시장은 결단식사에서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정신으로 시민 화합 단결시키고 무한한 저력을 발휘해 '아름답고 활기찬 글로벌 행복도시'라는 시정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원동력으로 개인의 명예만 아니라 제주시의 명예와 사명감을 갖고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목표를 달성해 시민의 명예와 자존을 지키고 제주시 선수단으로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연한 자세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평소에 흘린 땀방울을 조금도 남김없이 쏟아줄 것도 당부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에 22종목 11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체육회도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및 관계 공무원,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서귀포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김재봉 시체육회장(시장)은 식사를 통해 "선수단은 힘찬 도전과 투지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도 제47회 도민체전 개최도시로서 긍지와 위상을 높이는 등 서귀포시의 명예를 고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봉 시장은 결단식에 이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축구, 배구 선수단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실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귀포시선수단은 22개 종목(민속경기 포함), 임원 236명, 선수 613명 등 849명이 참가해 63개 이상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메인경기장으로 임원 2597명과 선수1만4907명 등 1만7504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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