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관음사 사찰내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된 왕벚나무 2그루가 농약 피해로 고사 위기에 처하면서 제주시가 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 도문화재위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제주시는 나무 밑둥부위에 드릴로 연필 굵기만한 구멍 8~9개를 뚫어 농약을 주입한 것으로 미뤄볼 때 누군가 의도적으로 나무를 없애려고 한 것으로 추정. 시는 "경찰수사를 통해 왕벚나무에 농약을 주입한 이가 가려질 것"이라며 "왕벚나무가 고사할 경우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후계목 식재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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