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정식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스피스 병동은 2인실 3개, 4인실 1개 등 총 10병상을 갖추고 있다. 가족실, 상담실, 미리내실(임종실), 교육실, 하늘정원 등도 구비됐다. 말기암 환자로 본인의 질병상태를 이해하고 완화의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할 수 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는 ▷완화의료 서비스 ▷영적 상담과 정신적인 지지 ▷암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 발마사지·원예요법· 미술요법· 음악요법· 웃음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성하 병원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호스피스 병상 시설을 보완해 이번에 호스피스 병동을 정식으로 개소하게 된 것"이라며 "말기암 환자들이 남은 삶을 의미 있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호스피스병동 상담실 717-2365.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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