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의 숨겨진 힐링스팟을 찾아 대도시에 사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지난 약 한달동안 제주올레길 360km를 걸은 헬스조선 임호준(사진) 대표가 사려니 숲길을 찾았다. 임 대표는 사려니 숲길을 걸은 게 이번이 처음이지만 녹색의 주변환경에 푹 빠져버렸다. 비교적 평평한 길로 이뤄진 코스는 나이가 지긋한 이들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겠다며 극찬했다. 임 대표는 "'힐링영상트레킹'이라는 컨셉으로 제주올레길 전구간을 한달동안 걸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이홍식 명예교수가 동행했고 전국에서 200명이 동참했다"며 회사가 진행한 힐링투어사업을 소개한 뒤 "회사차원에서 외국 유명 힐링투어지를 찾는 사업은 해봤지만 국내 힐링투어 목적지로는 제주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이어 "힐링투어에 나선 이들은 60대 은퇴자를 비롯해 가정주부 등 평범한 우리주변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힐링투어에 나서는 동안 성찰하면서 마음을 치유하고 또 제2의 삶을 살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등 만족스런 제주경험을 했다"며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전한 임 대표는 "전체 올레길 중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 5개 코스를 골라 '제주올레길 베스트 5'라는 이름으로 지난주부터 또 걸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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