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씨알 좋은 돌돔이 올라오는 시기다. 사진은 범섬에서 낚은 66.7cm 돌돔 이번주는 갯바위 포인트와 섬낚시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남원읍 태흥리 포구 테트라포드 낚시를 서귀포낚시연합회 회원이자 목화낚시점을 운영하는 오원호 대표와 함께했다. 요즘은 씨알 좋은 돌돔이 올라오는 시기라서 돌돔 찌낚시를 하기로 했다. 낚시대는 3호이상, 원줄은 합사 4호, 목줄은 8호에 3호찌에 돌돔 전용바늘14호, 미끼는 게고동을 사용했다. 낚시를 시작했지만 잡어들의 성화로 게고동의 머리만 올라오기를 반복한다. 그러던 중 오 대표의 찌가 스물스물 들어가나 싶더니 낚싯대를 통째로 가져가는 입질이 확인됐다. 돌돔의 입질은 찌가 들어간다고 해서 챔질을 해서는 낚아 올리기가 힘들다. 찌가 들어가고 나서도 기다렸다가 뒷줄을 살짝 견제하는 동작에 확실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낚싯대가 휘는 모양으로 보아 50cm 이상의 돌돔이 확실한 듯 싶었다. 서로가 힘겨루기를 반복하며 어렵게 올라온 녀석은 예상했던대로 돌돔이었다. 알을 품고 있는 녀석이라 몸집이 대단했다. 낚시점으로 돌아와서 계측해보니 55cm였다. ▲남원읍 태흥리 포구에서 낚은 55cm 돌돔.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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