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예방활동 등 적극 나서 지역축제 개최로 마을 알려 생태계의 보물이 모여 있는 동백동산을 배경으로 아담한 초가들과 짙푸른 나무들이 뒤섞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을 찾아 이번 주 '칭찬' 주인공인 선흘1리 박현수(57·사진) 이장에게 양동희(58) 조천119센터장의 칭찬을 전했다. 양 센터장은 관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박 이장을 칭찬했다. 2만1000여 명의 조천읍민들의 안전을 18명에 불과한 조천읍119센터에서 모두 책임지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사고예방 및 안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아끼지 않은 박 이장에 대한 양 센터장의 인사였다. 양 센터장의 칭찬에 박 이장은 "마을이장으로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대답하면서 "안전이 밑바탕이 돼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마음 놓고 다녀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흘1리에 위치한 동백동산은 천연림으로서 희귀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체험관광은 물론 학술적 가치로도 뛰어난 곳이다. 선흘1리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 시범마을로 지정돼 세계적인 생태체험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박 이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마을주민들과 합심해 선흘1리를 제주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선흘곶축제 등을 열어 마을의 자산들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현실에 옮기고 있다. "선흘1리는 다른 지역보다 자연과 4·3유적지 등이 잘 보전돼 있는 곳입니다. 우리 마을의 큰 자랑거리이자 자산이죠. 마을주민들과 힘을 모아 한번쯤 찾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로 가꿔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이 기사는 양동희 조천119센터장이 칭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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