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금연보다 훨씬 더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 올 여름 힘든 다이어트에 요요현상 없는 과학적인 접근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식품 섭취를 줄이면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낳고, 이것이 과식으로 이어져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다고 한다. 또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불규칙적으로 하면 우리 몸이 이를 영양부족 상황으로 인식하여 체내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든다. 음식에 포함된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꼭 있어야 제대로 대사되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데,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면 이러한 균형이 깨지면서 우리 몸은 영양분을 저장만 시키고 저장한 에너지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은 여러가지 영양소가 빠짐없이 균형 잡힌 식단이어야 한다. ▶ 찐고구마 1개, 연두부 1개, 오이 1개, 아몬드 7개, 저지방 우유 1컵 (200ml), 귤 1개 ⇒ 열량 392kcal, 단백질 15g, 지방 7g, 탄수화물72g, 섬유질 7g, 칼슘 275mg ▶ 잡곡 식빵 1장, 계란 프라이 1개, 채소스틱 (오이, 당근 등) 1접시, 피스타치오 10개, 호상요구르트 1개, 방울토마토 20알 ⇒ 열량 390kcal, 단백질 17g, 지방 16g, 탄수화물 46g, 섬유질 6g, 칼슘 193mg ▶ 인절미 3개, 볶은 검정콩 1큰술, 양상추 1접시, 잣 1큰술, 요구르트 1개 (150ml), 사과 1/2개 ⇒ 열량 390kcal, 단백질 15g, 지방 13g, 탄수화물 58g, 섬유질 7g, 칼슘 186mg <제주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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