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제1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에 약간의 비만 뿌리고 지나가면서 도민들은 안도하는 분위기. 농민들은 유례없는 가뭄이 막 해갈된 지난달 25일을 전후해 월동채소인 마늘을 파종하고,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을 막 정식한 터라 태풍이 내습해 강풍이나 폭우가 쏟아질 경우 피해가 예상됐기 때문. 하지만 기상청이 가을에 1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함에 따라 여름태풍보다 강도가 세다는 가을태풍의 내습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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