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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NIE야 놀자]NIE 실험실-(2)신문! 언어와 通하다
다양한 경험 쌓아야 언어능력도 쑥~ 쑥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3. 09.06. 00:00:00
수업시간에 가장 많이 행해지는 활동은 바로 '발문'과 '응답'이다. 이번 NIE 실험실에선 교육심리학자 벤자민 블룸의 '인지영역 6단계'를 활용해 실제 발문들을 친숙하게 선택,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길잡이할 예정이다. 오늘의 실마리 기사는 표제 활용하기다.

활동1. 지식단계(떠올리기)

▷엄마와 관계있는 단어 5개 찾아볼까

▷나를 표현하는 단어 5개 고르고 오리자

▷오늘의 기사 표제만 5개 오려볼까

▷'타'로 시작되는 단어 5개 찾아볼까

▷세 글자 단어 찾기

▷흉내 내는 말 찾아보기

TIP. "아이의 언어 능력을 NIE로 키워야지"하고 마음먹은 학부모라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다. 어떤 분야의 기사를 선택하든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언어 능력은 향상될 수밖에 없다.

특히 언어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놓인 유아의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하는 단어의 수는 매우 한정적이어서 운동으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쓰듯이 언어 능력도 올바른 언어 습관, 다양한 언어 경험에서 시작된다.

활동2. 이해단계(읽기& 이해하기)

▷한 가지 주제를 가운데 놓고 나머지 칸을 채워볼까

TIP. 만다라트(mandal-art)는 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개발한 아이디어 발상 기법으로 하나의 주제를 확장해서 사고하도록 한 후 정리해 보는 창의적 생각 기법이다.

활동3. 적용단계(전이하기)

▷낱말 기차 게임

▷주어진 연관없는 단어 연결해서 짧은 글짓기

▷삼행시 짓기

▷내가 찾은 단어가 정답인 스피드 퀴즈 내기

▷낱말을 나만의 기호나 다른 단어로 바꿔보기

▷현재 표제를 나만의 표제로 바꿔 보기

활동4. 분석단계 (전이하기)

▷나만의 개념 용어 사전을 만들어 보자

TIP. 단어의 뜻을 먼저 설명해 보게 한 후 사전적 의미로 정확한 단어의 뜻을 확인하고 이해한 단어를 짧은 글짓기로 표현해 보자.

활동5. 종합단계(창조하기)

▷외계인 언어로 바꿔보기

▷올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광고 만들기

▷작사는 이렇게~ 주제곡 만들기

▷나만의 시화전

활동6. 평가단계(판단하기)

▷요즘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해마다 수 백개의 단어가 신조어로 만들어 지고 있어. 빠르게 변화되는 문화적 측면과 시대상이 반영되어 당연한 결과라는 찬성의 의견도 있지만 언어는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므로 정확한 표현과 맞춤법이 지켜져야 한다는 반대의 의견도 있어. 너는 신조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니?

▷만약 신조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TIP. 언어능력은 이해를 돕는 어휘력이 바탕이 되고 어떻게 표현을 더 잘 전달할지 연구하는 사고력,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말하기와 글쓰기가 함축된 결과이다.

<이현화 조선일보 NIE 제주교육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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