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NIE학회는 도내 NIE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공항 업무와 상주기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공항공사와 제주도의회 현장체험 통해 미래 설계 직업의 세계 어렵지만 자신의 진로 생각하는 계기 진로수업에서 현장체험은 터널 속에서 빛을 찾은 것과 같다. 그동안 교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일정을 조절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간접적인 직장체험이다. 우선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를 선택했다. 그리고 제주도의 실정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정례회 방청, 제주도의회 이석문 교육의원 면담 요청을 했다. 각 기관에 공문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참가하는 학생 수와 방문 목적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가기 전 방문하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궁금한 것을 정리했다. 보고서 양식 또한 자신이 직접 제작해서 현장체험이 더욱 계획적이게 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지난 7월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도와줬다. 우선 제주국제공항 로비에서 학생들을 교육실로 안내해 줬다. 교육실에서는 임봉재 과장이 프리젠테이션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학생들은 한국공항공사에서 하는 일, 공항 안에 있는 다양한 직업군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하기 위한 조건과 보수, 승진에 학생들의 관심이 쏠렸다. 제주인으로서 관광에 대한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이 끝난 후 공항 내부시설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실제 공항에 입주해 있는 상가들, 금융기관, 국가 기관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행갈 때 이용했던 공항이 아니라 많은 일터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임을 알려줬다. 공항이 단순히 여행가는 터미널이 아니라 제주를 상징하는 관문이라는 것을 학생들은 알게 됐다. ▲학생들은 제주도의회 정례회를 경청하면서 회의 과정을 살펴봤다. 또 이석문 교육의원과 면담을 갖고 제주교육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7월 2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정례회를 방청했다. 서귀포시 청소년 단체와 시민단체에서도 방청을 했다. 정례회의는 학생들이 이해하거나 관심을 갖기보다는 회의 과정과 도의원들의 행동에 관심을 보였다. 회의를 마치고 이석문 교육의원과 면담을 했다. 청소년들의 공통 주제인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관심이었다. 이석문 교육의원은 공부하는 각오와 행동이 몸에 받아들이게 익히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고통과 유혹이 있더라도 끝까지 이기고 견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제주 교육의 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하기보다는 학부모와 교육당국이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제주교육에 대한 인식변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주 학생으로서 아시아와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지라고 했다. 제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제주로 만드는데 한몫을 부탁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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