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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표명 실기하면 역풍 맞을 수도"
공직사회 "주말이 무섭다"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입력 : 2013. 12.02. 00:00:00
○…한동주 서귀포시장의 재경 고교동문 모임에서 내뱉은 부적절한 발언에 이은 직위해제로 제주 공직사회는 충격.

잇따른 공직비리와 기강해이 파문이 가시기도 전에 주말에 터진 이번 일로 도청 주변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제거 중 발생한 인명사고와 더불어 "주말이 무서울 지경"이라고 푸념.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노조까지 연대책임과 도지사의 사죄, 수사를 촉구하고 있어 "우 지사가 공식 사과표명을 실기할 경우 또다른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분위기도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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