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은 지난 7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각 마을 단체장 및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하는 어울림 큰 잔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하귀농협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한량무, 색소폰연주, 오페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9개 국가(일본, 러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중국, 한국)의 전통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문화 패션쇼가 눈길을 끌었다.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한 다문화 패션쇼는 '글로벌 패션쇼(GLOBAL FASHION SHOW)'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부부와 가족이 함께 출연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패션쇼 참가자 일본 출신 나카츠루 미시코씨는 "가족과 함께 출연하니 많이 긴장되고 걱정이 앞섰다면서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무대에서 실수 없이 잘 끝낼 수 있었다"며 "패션쇼 준비를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가족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레끼우느엉 이주여성(베트남) 시민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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