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100만5301명으로 전년 2월 16일 보다 8일 앞당긴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기록을 수립했다. 8일 100만5301명… 전년보다 8일 앞당겨 제주 입도 관광객이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100만5301명으로 집계돼 전년(2월 16일)보다 8일 앞당긴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기록을 세웠다. 내국인 관광객이 86만여명으로 전년보다 23% 가량 늘었고 외국인은 14만여명으로 전년대비 무려 58% 급증했다. 교통별 이용현황을 보면 국내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83만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선박 11만여명, 국제항공 직항편 6만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초 제주관광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게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인해 개별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전년대비 큰폭(32%)으로 늘고 있는데다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선 직항노선 증편과 더불어 국제크루즈 입항도 늘어 서울과 부산 등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제주로 들어오는 외국관광객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춘절을 맞아 중국관광객이 전년대비 19% 가량 증가한 것도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하는데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8일 현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27% 가량 늘었으며 여유법 시행에 따라 걱정이 많았던 중국 인바운드시장도 증가폭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한해 목표로 하고 있는 115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 상쾌하게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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