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10대중 1.2대 꼴 자동차 체납 심각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14. 02.12. 10:56:54
지속적인 단속활동에도 불구하고 제주시 지역에서 체납되는 자동차는 1.2대꼴에 이르고 지방세 가운데 자동차 체납액도 40%에 육박하는 등 상습적인 체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177억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68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8.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2월 말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5만8864대로 총 체납대수 3만2011대와 비교하면 10대 중 1.2대꼴로 체납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체납횟수를 보면 1회 체납차량이 2만980대(65.9%)로 가장 많고, 2회 체납이 5127대(16%)에 이르렀다. 이어 3~5회 4374대(13.6%), 6~10회 1273대(4.0%) 등 고질적인 체납도 상당 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령별 체납현황을 보면 11~15년 차량이 1만1764대(36.7%), 16~20년 차량이 7362대(23%)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유자의 연령별 체납현황을 보면 40대가 1만1064대(34,6%)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가 7396대(23.1%), 30대 6,818대(21.3%)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