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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신구범 "6·4선거 제주최초 선거축제돼야"
‘새정치연합’ 지사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무급 자원봉사·정책선거 등 선거운동 원칙 천명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4. 02.24. 10:52:03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주시 노형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경민기자 photo6n6@ihalla.com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6·4 지방선거는 제주도 최초의 선거축제가 돼야 한다”며 선거운동 원칙을 천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주시 노형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만나 대화를 하다보니 이번 선거는 제주선거사상 최초의 선거축제가 될 수 있다는 예감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많은 도민들이 잘못된 선거문화의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선거의 후보예상자 역시 지난날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더 이상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함께 선거를 축제로 치를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와 열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선거를 축제로 치를때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무급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 폭로, 비방, 인신공격을 일체 자제하는 선거를 치르겠다. 적극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준비된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는 선거운동 원칙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선거운동 3원칙’ 약속을 확실하게 지킬 것이며, 만약 단 한 사례라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즉시 도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시간 이후 도의원, 교육감, 도지사 예비후보를 순차적으로 만나 이번 지방선거가 제주도 선거사상 최초의 도민들의 선거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이번 선거 후보자들이 잘못된 정치적 궨당문화를 답습하지 않도록 도민 여러분이 활동하고 있는 각종 사회단체의 후보초청 공약설명회, 토론회, 강연 등을 주관 개최해 정책선거를 통한 선거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아직 새정치연합이 창당되지 않아 무소속으로 등록했지만 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새정치연합 창준위'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새정치연합 창준위 후보로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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