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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제주대병원 내 소아암센터 설치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4. 03.14. 00:00:00
올해 상반기 중 제주대학교병원내 지역암센터에 소아암센터가 설치돼 소아백혈병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제주지역 소아암 환아들에게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아암센터에는 암치료와 검사를 위한 무균실 및 병상, 병원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에 앞서 제주대학교병원은 강현식 혈액종양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혈액종양 간호사를 확보했다.

그동안 도내에는 소아백혈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없어 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다른 지방으로 가야 했다. 이로 인해 지출될 수밖에 없는 치료 비용 외의 엄청난 부대비용이 백혈병 환아를 둔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등록된 백혈병 포함 소아암 환아수(18세 이하)는 138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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