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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드림타워 건설, 주민 대상 공청회 우선돼야"
김지은 기자
입력 : 2014. 03.14. 22:13:20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제13선거구(노형 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이상봉 예비후보는 14일 "드림타워 건설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서부지역 거주 도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해 여론을 수렴한 뒤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연면적 2만여㎡의 대형 카지노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인근 학교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염려된다"며 "이밖에도 경관훼손, 일조권 침해, 유사업종 피해, 교통 혼잡 등 지역주민들이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방안이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에 대한 처리를 잠시 중단하고 노형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서부지역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공청회부터 실시해야 한다"면서 "노형로터리 일대의 교통개선 대책부터 완벽하게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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