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김방훈 예비후보는 21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책임시장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수시로 바뀌는 시장보다 임기를 보장하고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체류형 관광단지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 서귀포 중심지역에 대학이 들어서게 할 것,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 관련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갈등을 치유할 것, 다양한 문화시설을 서귀포시에 설립할 것, 서귀포시 동쪽권역을 전원형 도시디자인을 통해 도농복합형 생태도시로 키울 것, 서귀포시 서쪽 권역은 해외문화교류의 중심 거점으로 키워나갈 것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정책들은 남제주군 시절부터 근무해왔던 경험을 살려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선에 대해서는 "경선일정이 지금 현재 9~10일이 여론조사이고 10일 여론조사 경선 발표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끝까지 제주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희룡 전 의원의 행태에 대해 여러가지 지적이 있지만 제주가 낳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라고 생각하고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훌륭한 인물이라고 여긴다"며 "제주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얘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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