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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김경택 "관덕정-산지천 제주1번가 조성"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3.26. 13:36:46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김경택 예비후보는 26일 “제주 구도심권을 살리기 위해 관덕정과 칠성통 그리고 산지천을 잇는 구간을 공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도 역사적 유적지인 관덕정과 쇼핑중심지인 칠성통, 산지천에 관광객 등을 위한 쉼터를 조성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와는 동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중앙로터리와 산지천 사이의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나무를 심고 숲길을 조성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걸어다니면서 쇼핑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제주도심 문화 1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내 길거리를 단장하고 소규모 연극공연장을 제공하는 한편 비보이 경연대회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과 다양한 소규모 페스티발을 자주 개최해 지역전체를 1년내내 활기차고 살아있는 야외공연장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동문시장과 연계한 숲길에 야시장을 조성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간관광명소를 만들겠다”며 “이 공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도심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경제학적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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