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 김계환 예비후보는 3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철수 신당으로 출마를 고려했으나 합당되는 과정에서 정당을 위한 정치로 전락되는 모습에 새정치가 아닌 구태 정치를 답습하고 있음을 보고 새로운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가치가 정당하게 분배돼야 한다는 정치적 소신과 철학을 굽힐 수 없다"고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에 관한 정책개발과 삼도1·2동, 오라동 지역의 현안과 대안을 꼼꼼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제는 되돌려줄 차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