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 강성균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안전 관리 전담부서 신설'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영혼에게 우리의 비통함과 분노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며 "총체적 부실을 제도적으로 전면 보완해 다시는 재앙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어이없이 돌아가신 넋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약속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학교안전 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학교안전관리 전담부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과 화재, 폭발, 붕괴 등 인적자원 즉 사회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상황처리를 전담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에 있다"며 "예를 들면 학생들의 수학여행 계획 시 정밀 안전사고 점검리스트를 작성해 담당교사 및 학부모들이 공동체크 하는 등 구체적인 실무사항부터 자연재해 대응메뉴얼 교육까지 두루 갖춘 전 방위 학교안전관리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과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한차례 연기했던 개소식을 취소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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