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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교육감
강경찬 "지역특성 고려없이 후보 추대"
현영종 기자
입력 : 2014. 05.13. 12:46:30
강경찬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포퓰리즘이 아닌 경험·실천을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후보가 제주지역 교육감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의 출범 취지문을 보면 학교 현장의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정책과 교육전문성 회복을 통하여 교육 본질로 회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내세우지만 "추대한 후보의 이력·경험으로 볼 때 초·중·고등교육 현장 경험이 전무한데 어떻게 올바른 정책과 전문성으로 교육본질로 회귀시킬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세종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대한 인사라고 하지만 제주의 특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뿐만 아니라 3월 출범 당시 단일화후보의 자격기준이 추상적이었고, 단일화 방식 자체가 후보들 간 합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식으로 모호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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