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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의원 · 교육의원
현역 비례대표·지역구의원 불꽃 대결
[도의원선거 열전현장]제24선거구(대천·중문·예래동)
한국현 기자 khhan@ihalla.com
입력 : 2014. 05.19. 00:00:00
서귀포시 지역 최대 격전지
현정화·김경진 선두 경쟁 치열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초선 의원끼리 맞붙는 선거구다. 여야 간 양자대결이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인 현정화(52)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은 김경진(43) 후보를 출전시키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중문동 대포마을을 연고로 하고 있어 흥미롭다. 현정화 후보는 시댁이며 김경진 후보는 고향이다. 남녀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서귀포시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며 누가 2선 고지를 꿰찰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현정화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촘촘한 사회복지 의정을 실천하는 당당한 생활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역구 의원에 도전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제로타리3660지구제주5지역총재지역대표를 맡고 있다. 육아부담 감소와 맞벌이 부부 복지향상을 위한 제주형 어린이집 도입, 서귀포 서부권 장애인·청소년복지관 건립, 민군복합관광미항 공동발전협의회 구성 현실화,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전통문화체험시장' 건립, 예래휴양단지와 중문관광단지 연계 도시계획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진 후보는 처음 당선될 때의 초심으로 지역을 위해 다시 한 번 뛰어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해군기지갈등해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중문지역에 대규모 내국인 면세쇼핑몰 추진, 강정마을·제주도·도의회 등 3자가 참여하는 (가칭)강정마을발전협의체 구성, 대천·중문·예래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예래 주거형 휴양단지 조기 완공과 친환경 야채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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