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맞춤형 공약 제시 야권표 분산 표심 반영 주목 지난 지방선거 이전까지 7선거구는 보수후보가 잇따라 당선된 지역인데다 이번에 야권표가 분산된 가운데 치러져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만큼 맞춤형 공약들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역인 소원옥(56)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버티는 가운데 김황국(47) 제주중 학교운영위원장이 4년간 절치부심 끝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다. 여기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했던 김영심(40) 후보가 소원옥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접전이 예상된다. 김황국 후보는 공항주변 교통 소외지역 공항순환버스 노선 확대, 공항인근 주민 세금감면 혜택 확대방안 검토 및 공항이용료 면제 추진, 장애인 등 항공기 이용 교통약자 지원, 다목적 주민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또 노인을 위한 무더위 쉼터 조성 등 복지정책 강화와 서문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소원옥 후보는 자율방제시스템 개선을 약속하면서 지역자율방제단 확충과 예산지원, 주민자율 민방위 생활안전체험관 조성, 재난대응안전교육관 설립을 내세웠다. 원도심 활성화 및 주차ㆍ교통 걱정없는 용담만들기, 용담2동주민센터 신축 및 용담 어영마을 대표적 외식산업지구 육성 등을 공약했다. 김영심 후보는 레포츠공원 재정비 를 추진하고 공항소음피해지원 설치조례를 제정해 세금혜택과 법에 명시되지 않은 주민 건강권을 보장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용담2동주민센터 확장 이전 및 용담1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설치, 지역상권협의기구를 구성 및 내걸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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