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공교육을 내실화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만6000원으로, 2012년에 비해 3만4000원이 줄긴 했지만 초등학교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16개 시도가운데 6번째로 높다. 제주지역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도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제주형 자율학교시스템과 프로젝트 학습이 연계된 차별·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을 내실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와 함께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사교육 분야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취미·교양을 개발하는 동시에 특성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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