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하 "부지런한 일꾼" 이상봉 "노형 행복보좌관" 여야 후보의 일대 일 맞대결이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118표 차이로 당선인이 결정된 만큼 여야 후보간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에선 지난 보궐선거로 의원배지를 단 김승하(50) 후보가 재선 고지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상봉(45)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후보 모두 노형 지역의 대표 일꾼을 자임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승하 후보는 '당당하고 부지런한 일꾼' 이미지로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년은 노형 주민들께 보답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다"면서 "다시 한 번 '발품 파는 머슴'이 돼 건강하고 행복한 노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노형의 전설·설화 등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의 거리와 공원 조성 ▷노형교육의 역사 정리 ▷안전한 등하교실 조성을 위한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여고 신설 등을 공약하고 있다. 이상봉 후보는 자신의 이력을 강조하며 '노형의 행복보좌관'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제주시연합청년회장, 노형동연합청년회장 등의 활동을 통해 제주를 위해 뛰었다"면서 "오직 주민 편에서 일하는 노형주민의 벗이 되겠다. 골목골목 노형의 행복보좌관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은 ▷특색있는 골목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노형 미리내 올레길 조성 ▷자연마을 주거·도로 환경 개선 ▷어르신 위한 독거노인지원센터 설립 ▷토요돌봄센터 운영 등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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