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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원희룡 "칠성로 명품관광거리로 조성"
조상윤 기자 sycho@hallailbo.co.kr
입력 : 2014. 06.02. 00:00:00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1일 서귀포시 지역 마을 및 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등을 찾아 지지를 당부하는가 하면 오후엔 서울역광장에서 새누리당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열린 '국가 개조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이 밝힌 '국가개조'와 임기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앞서 지난 31일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운영 및 장애인 자활·고용 실태를 둘러봤다. 원 후보는 이날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사회적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정부종합청사 인근 카페를 찾았다.

원 후보는 "영리추구가 목적이 아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들이 많아져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이는 결국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제주시 칠성로 지역 상가를 돌며 상인과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자, 많은 도민들이 사진 촬영과 자필사인을 요구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원 후보는 엿장수 상인과 함께 가위질 공연도 함께 하며 '즐거운 유세'를 벌였고, 인사 도중 상인들과 많은 대화를 가지며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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