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도2동 주민센터의 전경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신청에서는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제주시, 경남 거창군 등 14개 시군구가 최근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지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실시했는데 그간의 전달체계 개편추진 노력, 시범사업 수행여건, 조직 및 인력의 타당성, 시범사업 운영의 적절성, 확산 및 발전 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을 근거로 사업지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제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국비로 7300만원을 지원해옴에 따라 사례관리사 등 민간인력 인건비와 사업운영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제주시는 앞으로 시범사업 각 읍면동 관내 대상지로 선정된 이도2동주민센터에 민간 전문인력 4명으로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정신보건복지사, 직업상담사를 신규 채용, 배치할 계획이며 사회복지팀을 상담‧업무팀과 방문서비스팀으로 나누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오남석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선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므로 지역주민들에게 복지 소외감을 해소시켜 주어 복지체감도도 높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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