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송 \'레드카드\'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중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크로아티아전에서 완패한 카메룬이 '구타 퇴장'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19일(한국시간) 오전7시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메룬은 크로아티아를 만나 0-4로 완패했다. 전반 11분부터 크로아티아 이비카 올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등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전반 40분 상대 선수를 때려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리며, 후반전에는 더욱 힘을 못 쓰고 연달아 골문을 내줘야만 했다. 알렉스 송은 이날 공을 향해 돌진하던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이에 주심은 바로 퇴장을 알리는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알렉스 송은 퇴장 당했지만 만주키치는 이날 경기에서 보란 듯이 맹활약했다. 만주키치는 후반 16분과 후반 28분 연달아 두 골을 성공시키면서 그라운드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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