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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스 '벼랑 끝 맞대결'… "반드시 이겨야 산다"
뉴미디어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14. 06.19. 18:29:50
\'벼랑 끝\' 일본, 그리스 넘을까

\'벼랑 끝\' 일본, 그리스 넘을까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오른쪽 두번째)가 14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한 일본과 그리스가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벌인다.

20일 오전 7시(한국 시각) 브라질 나타우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나라 대표팀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는데 실패한 탓에 이번 경기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일본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1대 2로 졌고, 콜롬비아는 같은 날 오전 10시 그리스를 만나 3대 0으로 대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질 경우엔 16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되기 때문에 두 대표팀 모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을 앞두고 두 팀은 승리를 자신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산토스 그리스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기전 참석한 인터뷰에서 "일본은 강팀이다. 그러나 우리가 집중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준비됐다.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고 언급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FIFA랭킹을 보면 일본은 46위, 그리스는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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