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의 마지막 일정은? ○…제36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 지사가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4·3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지난 4년간의 민선 5기 일정을 마무리. 우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행불자묘역, 평화공원 3단계 예정부지, 평화기념관을 둘러본 뒤 제주시 오등동 죽성마을에서 열리는 '4·3 잃어버린 마을' 표석 제막식에 참석한 뒤 유족회와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 제주도 관계자는 "우 지사가 재임 내내 강조해 왔던 '지속적인 4·3 해결'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의미에서 4·3행사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한다"고 설명. 문기혁기자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필요" ○…제주도가 '행정시장 인사청문회'조례에 대해 자동폐기 수순을 밟자 조례를 발의한 위성곤 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7일 재차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 위 의원은 이날 자료를 통해 "민선 4기, 5기를 거치는 동안 행정시장은 허수아비였다"며 "오죽했으면 행정시장의 입에서 '도청 과장만도 못한 행정시장'이라는 푸념이 나오겠느냐"고 질타. 위 의원은 특히 "더욱이 야당에 연정을 제안하는 새로운 도정의 수장이라면 제도에 연연하지 말고 인사청문 절차가 이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쓴소리. 이현숙기자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생활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정읍이 지난 26일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 이날 1부 행사로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마을이장, 지역주민 총 150여명이 참여해 추진위 활동상황을 보고하며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 2부 행사로는 대정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오일시장까지 가두방송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가 하면,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과 분리배출도 당부. 최태경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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