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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태풍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 1호' 발령
문기혁 기자 ghmoon@ihalla.com
입력 : 2014. 07.05. 14:18:44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특단의 안전대책을 주문하는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 제1호'를 4일 발령했다.

이번 특별 지시사항 발령은 제주에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부터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제8호 태풍 '너구리'가 9일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원 지사는 5일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인명·재산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제주도와 행정시에 ▷자연재난대응을 위한 단계별 공무원 비상근무 태세 엄정 확립 ▷협업을 바탕으로 한 현장상황관리에 초점을 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읍·면·동장이 중심이 돼 재해취약지역 예찰 강화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 인력·물자 동원태세 재점검 및 응급지원체계 확립 ▷민생과 직결된 농·수·축산, 전기, 통신, 상·하수도, 교통 등 대책 추진 철저 ▷제주시 도심 통과 4대 하천관리 강화 및 저류지 재점검 ▷각종 공사장 등 건설현장 안전대책 특별 강구 ▷침수피해 등 재해 발생 시 도민생활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태세 재정립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해 오늘 9일쯤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대비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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