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로 인해 제주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모두 52개 학교가 9일 하루 휴업하거나 등하교시간을 조정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전 7시 너구리 북상에 따른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 및 단축수업을 실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현장 재난 위기 대응 교육 훈련 매뉴얼을 활용하요 태풍 집중호우 대비 학생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하교시에는 철저한 학생안전지도를 하도록 했다. 휴업학교는 법환초, 새서귀초, 수산초, 시흥초, 얘래초 등 초등교 6개교, 중등부는 중문교 1개교, 고등부는 대정여고 1개교 등이다. 등하교 시간 조정학교는 초등부가 23개교, 중학교가 12개교, 고교가 6개교, 특수학교가 3개교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함께 이날 실시 예정인 방과후 학교 외부강사 연찬회를 취소하고, 현재 진행중인 공사현장 9개교에 대해서도 공사중지를 요청했다. 또한 태풍이 종료될때까지 재난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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