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9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지역에는 잇딴 정전피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강풍으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20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40여분 동안 전기가 끊겼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서도 이날 오전 9시23분쯤 강한바람으로 인해 10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1시간30여분만에 복구됐다. 제주시 종달·우도 일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강풍으로 전선이 끊겨 51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이날 낮 12시 5분쯤 복구됐다. 이날 오전 11시33분쯤에는 제주시 삼양1동 일대 53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1시간여 동안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