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더이상 좌시 못해" ○…이지훈 제주시장이 '제주시장 부동산 특혜 의혹'을 제기한 해당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발끈. 이 시장은 14일 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언론사가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 보도가 '취임 초 길들이기' 수준을 훨씬 뛰어 넘어 '정치적인 의도'로 판단됨에 따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적극 대응.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제주도감사위원회가 감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오히려 이번 감사에서 의혹을 제기한 기사가 편파보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감 피력. 강봄기자 "제주도는 활화산" 주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진영 박사팀은 14일 "제주에서 5000년 전에 화산이 분출한 흔적을 발견, 사화산으로 알려졌던 제주도가 활화산일 수 있다"고 밝혀 관심. 연구팀은 "서귀포시 상창리 현무암층 아래에서 발견한 탄화목에 대한 탄소연대측정을 통해 탄화목이 5000년 전 것이라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며 "제주에서 1만년 이전에 분화한 화산이 발견된 것은 송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도가 살아있는 화산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 연구팀은 "앞으로 제주도 화산암 형성시기에 대한 추가 연구가 뒷받침되면 제주도가 활화산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이현숙기자 "백지상태에서 인사할 것"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4일 향후 인사와 관련 "어느 자리에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능력있는 사람을 현안부서에 배치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현 시장은 이날 시장 취임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백지상태에서 인사를 할 것이고 부서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언급. 현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시민들을 행복으로 이끌수 있는 만큼 정성을 다해 성실하게 각자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 한국현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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