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 센터장은 지난 13일 오후 7시21분쯤 서귀포시 중앙로 소재 단란주점 화재사고 소식을 듣고 휴무임에도 불구 관할 초동지휘관으로서의 책임감과 부족한 소방인력을 지원할 목적으로 현장에 출동, 화재진압과 인명검색 활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17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소방서에서 소방서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재윤 국회의원,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김홍필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 도의원과 의용소방대원, 동료 소방공무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고결한 영웅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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