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기됐던 특혜·불법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것과 관련, 이지훈 제주시장이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제주시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유감의 말을 전했다.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며 "특히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을 받게 된 공무원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이 시장 때문에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게 됐는데도 '시장'이라는 자리에 연연하는 것 같아 어이가 없다"며 "앞으로 불법행위를 한 뒤 적발될 경우 미안하다고 하면 끝"이라고 혀를 찼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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