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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닐 2실점 호투 불구 13승 놓쳐… LA다저스, 시카고컵스에 5-2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08.03. 15:45:51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3승 달성은 아깝게 놓쳤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초 1사 후 크리스 코글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으며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류현진은 4회말 멧 캠프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지면서 2-1 리드를 유지한 채 6회를 넘겼다.

 이어 류현진은 7회 초 2사 1루에서 알칸타라에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류현진은 7회말 타석에서 야시엘 푸이구와 대타 교체됐으며, 다저스가 7회 말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내렸다.

 다행히 다저스는 연장 12회 말 2사 후 디 고든의 중전안타와 도루,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묶은 찬스에서 라미레즈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긴 혈투를 마무리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선발 류현진은 명백하게 좋은 모습이었다"고 호평했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메팅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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