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를 진행한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의 기 마티니(프랑스) 위원은 5일 오전 10시 2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장실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성산일출봉, 산방산, 수월봉 등 제주도 일원에서 이뤄진 이번 현장실사에는 GGN의 기 마티니 위원과 허 칭첸(중국) 위원이 참여해 지질공원 인증 후 4년간의 지질공원 관리상태 및 발전상황, 경과보고서 및 평가표 검토, 지질자원 보전 및 활용에 대한 사항, 지역주민 참여 등을 평가했다. 기 마티니 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장실사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기 마티니 위원은 "이번 재인증 현장실사에서 제주도의 지질공원 관리·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현장실사 결과를 유네스코 GGN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평가 결과는 GGN에 전달되고,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스톤헤머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재인증여부가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