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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VTS 방문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세월호 비극 다신 안돼"
제주 크루즈산업 확충방안 마련 강조
여객 화물안전·발권실태 점검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입력 : 2014. 08.26. 18:58:38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 해양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크루즈 관광산업 확충을 거론했다. "크루즈 관광객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인데, 크루즈 관광객이 제일 선호하는 지역은 제주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주 크루즈관광은 크루즈 관광객들이 며칠씩 머물면서 쇼핑도 하면서 부가가치가 창출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면서 이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제주가 크루즈관광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많은 크루즈선이 제주에 입항하는데, 정작 우리나라 선적은 없고, 외국선적만 들어오고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서 크루즈 운영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장관은 면담에 이어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와 국가어업지도선을 순시하고, 제주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화물작업 안전관리실태 및 여객선 발권실태를 점검했다.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을 앞둔 제주∼목포간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 화물칸에 올라 송나택 제주해경청장, 선사 측 관계자 등과 함께 화물차 고박 상태를 자세히 살폈다.

이 장관은 화물차를 고정한 쇠사슬을 직접 손으로 잡아당겨 보는 등 고박 장치가 안전한지 꼼꼼히 살폈으며, 화물차 간 간격에는 문제가 없는지 선사 측 관계자에게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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