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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도내 택배업계 '바쁘다 바뻐' 평균보다 3배 이상 껑충
하루 평균 5000~6000개에 머물던 택배 3배 껑충
38년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 택배업계 비상 근무 투입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입력 : 2014. 09.02. 15:20:21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을 앞두고 제주우편집중국에는 직원들이 밀려오는 선물용 택배를 처리하는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 평균 5000~6000개에 머물던 택배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8000~2만개에 달하면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우편집중국은 안정적인 택배 물류 처리를 위해 4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비롯해 20~30명의 지원 인력까지 동원, 총 12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우편집중국 관계자는 “물류가 넘쳐나면서 차량도 20~30대를 추가적으로 배치했다”며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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