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추석연휴 기간 영화 '타짜: 신의 손'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타짜: 신의 손'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07만여명을 동원해 정상을 차지했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가 123만여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고,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7만여 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인투 더 스톰', '비긴 어게인', '명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영화는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도 연이어 흥행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지난 2005년 개봉해 인기를 모은'씬 시티'의 후속작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과 비고 모텐슨·커스틴 던스트·오스카 아이삭 주연의 '1월의 두 얼굴'등 스릴러 영화 2편이 잇따라 개봉해 도전장을 내민다.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겁 없는 겜블러 '조니(조셉 고든-레빗)'는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와의 도박판에 끼어들어 승리하지만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해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부패한 권력의 도시 씬 시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조슈 브롤린)는 용서를 구하는 옛 연인 '아바(에바 그린)'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지만 결국 그 자신도 '아바'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은인이자 연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고 '하티건'을 죽음으로 몰고 간 '로어크'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도시의 지배자 '마브(미키 루크)'도 이들의 복수에 가세한다. 제시카 알바, 조셉 고든 레빗, 에바그린, 브루스 윌리스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102분. '1월의 두 얼굴'.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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