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트위터 "이병헌과 교제" 이지연 주장… 이민정 SNS에 "신만 알아"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 매체는 이지연의 변호인이 "모델 이지연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이 8월쯤 더 만나지 말자고 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당초 이지연이 공범인 '글렘'의 멤버 다희와 함께 범행 후 유럽으로 도주하기 위해 항공권을 미래 구입해뒀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이씨측은 "이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은 항공권이 아니라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종이였다"며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두로 진술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병헌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병헌은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됐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이씨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이 최근 SNS를 통해 "God only knows(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이병헌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이민정의 공식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차단됐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한편 과거 이병헌과 폭력 사건에 연루된 강병규씨가 약 1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씨는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최근 협박사건에 휘말린 이병헌의 관련 기사를 리트위했지만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원래 결혼이란게 이상한 인간을 사랑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 학습과정이다", "이병헌은 신성일 아저씨랑 마인드가 비슷한 듯 와이프는 와이프고 애인은 애인은?", "이지연은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만났겠지. 다희는 아는 언니가 힘든거 보니까 울컥해서 그랬을 거고", "이병헌 협박 사건? 또는 발뺌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연 주장' '이지연 이병헌' '이민정 반응'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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