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 계양양궁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에서 정다소미가 활을 쏜 후 한국팀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5연패… 장혜진·이특영·정다소미 중국에 6-0'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리커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5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세트 포인트 6-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장혜진(LH), 이특영(광주시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차례로 사선에 나선 한국은 1세트 첫 세 발을 모두 9점에 쏘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중국 슈징이 8점에 머무는 사이 이특영과 정다소미가 10점을 쏘면서 점수차를 벌린 뒤 3세트에서 중국이 8점과 9점으로 주춤하는 사이 다시 연속 10점을 기록하며 58-52로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이 슛오프 끝에 인도를 세트점수 5-4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는 일본에 귀화한 엄혜련(하야카와 렌)이 출전해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에 이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트제로 승패를 가리는 양궁 리커브 단체전 본선은 각 세트마다 3명의 선수가 2발씩 총 6발을 발사해 총점이 높은 팀이 승점 2점을 챙긴다.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며, 4세트까지 진행된다. '양궁 리커브' '여자 양궁 단체전' '아시안게임 한국'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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