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계획안 최종 확정 토지매입·발굴정비사업 추진 향후 10년간 530억 규모 투입 일제에 의해 철거되기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훼손돼온 제주성(도기념물 제3호)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는 최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10년간 제주성을 단계별로 발굴 복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확정짓고 토지매입과 발굴 및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계획안은 1단계(2014~2017년), 2단계(2018~2020), 3단계(2021~2023)로 구분해서 올해 제이각(청풍대) 정비 복원을 비롯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0년간 투입되는 사업비는 530억 원 규모다. 제주성 잔존유적의 보존과 정비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서문 남문 등 문지와 성곽 관련 주요 건물지 등을 연계해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성 원형복원을 통해 원도심의 제주전통경관의 회복과 정체성 확립 및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도심활성화 등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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