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초 2사 2루때 넥센 서건창이 1타점 안타를 때리면서 시즌 197개 최다안타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건창 최다안타 신기록… 꿈의 200안타·MVP 성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건창(25)이 한 시즌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서건창은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김병현을 상대로 시즌 197호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994년 당시 해태의 이종범 선수가 달성한 196안타를 20년 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넥센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 타석에 오른 서건창은 시원한 좌중간 안타를 쏘아올리며 1타점을 올렸다. 서건창의 활약과 유한준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넥센은 이날 기아를 상대로 8-5 승리를 거두고, 75승 2무 48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서건창은 앞으로 롯데와 2경기, SK와 1경기를 포함해 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200안타의 대기록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서건창은 팀동료인 홈런왕 박병호 등을 제치고 유력한 MVP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건창 최다안타' '서건창 최다 안타' '서건창 MVP' '넥센 서건창'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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