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공동주택 7개 단지 3308세대 규모 제주혁신도시와 강정택지개발지구에 공동주택 건축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LH와 아파트 건설업체 등은 지난해부터 6350억원을 들여 제주혁신도시·강정택지개발지구 내 7개 단지에 3308세대의 공동주택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해 12월 LH 보금자리주택(1차) 450세대가 완공돼 입주를 완료했고 현재는 2차 548세대, 부영아파트 716세대 등 2개 단지·1264세대가 건설 중이다. 사업비는 228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강정택지개발지구에는 중흥S클래스 아파트 525세대, 골드클래스 아파트 212세대, 공무원연금공단 임대아파트 358세대, 유승 한내들아파트 499세대 등 4개 단지·1594세대가 추진되고 있다. 투자되는 사업비는 3230억원 규모다. 시는 혁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내에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인구유입 효과와 세수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할 때 시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할 것을 적극 유도하는 등 대규모 건축공사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올해 9월 기준 건축허가량은 2200동·85만14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건축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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