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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골사냥 실패에도 경기력 호평… '가벼운 몸놀림' 눈길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10.23. 16:17:27

손흥민 풀타임.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독일)의 손흥민(왼쪽)이 22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제니트를 2-0으로 꺾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풀타임 활약… 레버쿠젠 2-0 완승

손흥민(22)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한발 가까이 다가갔다.

레버쿠젠은 23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제니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며 레버쿠젠의 득점 기회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대회 2경기 연속골, 시즌 9호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활약했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도 후했다. 영국의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을 줬다. 오른쪽 공격을 맡은 카림 벨라라비와 같은 점수로, 팀에선 9번째 순위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점(2승1패)을 기록하며 제니트를 끌어내리고 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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